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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로당 지원 문제점과 삼가보건지소 이전 보완대책
작성자 조호연의원 작성일 2009-05-07 조회 1670

제15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2009. 5. 7)

< 5 분 자 유 발 언>


존경하는 합천군민 여러분!

살기 좋은 합천을 넘어
보다 살고 싶은 합천을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남부지구 대변인
조호연 의원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영농 준비에 바쁘신 군민 여러분의 노고와
함께 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제154회 합천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문을주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현재의 경로당 지원에 대한
문제점과 삼가보건지소 이전에 따른
보완 대책에 대하여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돌이켜 보면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그리고,
보릿고개의 굶주림 속에서도
악착같이 내일을 기약하며

내 자식에게는
절대 가난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신앙으로
그 눈물나던 어려운 시절을 이겨내어

마침내 지금의 우리들을 있게 한
자랑스러운 주인공인 노인들의 노고를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후손 양육과 국가 및 사회발전에
기여해 온 노인을 존경하고,

건전한 생활보장을 위해 노인복지법을 제정하여
국가와 지방자체단체의 책임을 강조하였으며,

또한, 인간은 늙어서도
인갑답게 살아야한다는 취지 하에
세계에서 제일먼저인 1982년도에
노인헌장을 제정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제도와 법이 있다 해도
그것이 실현되지 않으면
빛 좋은 개살구가 된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많이 보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예로부터 학문과 예의를 존중하고
수도 서울의 한배 반이나 되는
큰 면적을 자랑하고 있기는 하나,
면적이 넓은 만큼 마을 간의
복지 혜택이 골고루 미치지 못하고 있어

큰 마을과 작은 마을과의 복지수준이
“하늘과 땅”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차이가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지금 우리군은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단독세대 노인에 대한 실질적인 복지를 위해
여러 가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에는 368개의 행정리가 있으며,
이 중 올 4월 현재까지 신고된
노인여가 복지시설은
마을회관 35개소와 경로당 427개소로
2개 이상 있는 마을도 80개소에 이르고,
올해 준공예정인
마을회관과 경로당만 해도 14개소로 32개소는
신축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인복지법에 따라 그나마
운영비, 난방비, 부식비가 지원되고 있는
경로시설은 437개소나 있으나

사랑방 컨테이너를 이용한
간이 노인시설 등은
지원에서 제외되어

이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어려움은
이만저만이 아님을 우리는 결코 외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의원여러분
그리고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큰마을에는 경로당이 있지만
거리가 멀어 불편한 몸으로
경로당까지 걸어 다닐 수가 없어

최선책으로 콘테이너 사랑방을
이용하며

자연부락 단위의 소규모 사랑방과
컨테이너를 이용한
노인 모임장소가 비록 협소한 규모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법적기준의 범주에 들지 않아
등록을 하지 못해 지원이 안 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엄연히 우리군의 노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노인 시설인 만큼
지원을 해야 함이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직도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하나 없이
소외된 체로 작은 독립마을에 살고계시는
우리 어르신들을 뵐 때면 군민의 대변자로써
하나하나 살펴드리지 못해 늘 송구스러웠고,
마음 또한 편 칠 못했습니다.

이러한 소외된 마을의 어르신들에게
운영비, 난방비, 부식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의 따뜻하고 열린 마음이
전해지길 기대해 봅니다.


다음은 삼가 보건지소 이전에 따른
보완 대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된 삼가 보건지소로 인하여
지역주민들이 한층 높아진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점에 대해서는
면민의 한사람으로써
보람되고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당초 면소재지에 위치한 보건지소를
마을버스도 운행하지 않는 외곽지역으로
이전하는 바람에

보건지소를 이용하는 면민들이
먼 길을 걸어서 가든지 아니면
택시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해야만
갈 수 있도록 되어버려 불편이 많습니다.

신축당시 삼가면민들이
주민편의를 위해

주차장 인근에 후보지 3군데를 추천했으나,
남부지역 보건지소 건립이라는 취지로
외곽지에 신축하게 되었는데


현재는 남부지구 보건지소가 아닌
삼가면 보건지소로 명명함으로써
처음 취지와는 어긋나져 있는 실정입니다.

우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삼가면 소재지를 지나 쌍백방향, 가회방향으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을 증강 운행해주는 것보다는

버스가 보건지소 앞을 경유하여 운행되도록 하거나
아니면 보건지소 전용 셔틀승합차를 도입하여
운영 해주는 것이

당초 보건지소 건립 취지에 부합 될 것이며,
무엇보다도 면민들의 불편을 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진료 과목도 현재의 내과와 치과에서
한방, 물리치료, 찜질방 등을
추가로 신설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실질적이고도 꼭 필요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강구해 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올 한해 농사 준비에 온갖 정성을 다하는
여러분의 노고를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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