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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협 추곡수매가 현실화 촉구
작성자 이창균의원 작성일 2009-09-16 조회 1594


-- 제1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009. 09. 16) 5분 자유발언


존경하는 6만 군민 여러분!

문을주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과
항상 앞서가는 군정을 이끌어서
전국의 표본이 되도록
농사행정을 펼치시는 심의조 군수님과
750여 공직자 여러분

봉산, 묘산, 야로, 가야출신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이창균 의원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싸늘해진 기온과
벼 익는 향취가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 본의원은
올해 농협에서 수매예정인
추곡수매가 현실화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올해 10월 수확기에 있을
추곡수매를 앞두고 벌써부터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농협에 따르면 4월말 현재
산지농협의 벼 재고량이 76만9천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3만1천 톤보다
44.8%나 많은 것으로써

우리 합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
보관중인 2008년산 재고도
약 800톤 즉 40KG들이 2만가마가
보관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국 농협의 미곡종합처리장에
벼가 넘쳐나는 것은 지난해
풍작과 경기부진, 주곡변화에 따른
쌀소비 감소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유로
2008년산 벼 투매가 일어날 경우
쌀값 폭락을 가져와
올해 벼 수확기 쌀값 하락은 물론

산지농협의 매입량 감소라는
악순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농민들은 걱정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은
합천유통회사에 현물 26억원에 출자된 상태로
농협에서 다시 1년간 2억원에 재임대하여
운영하고 있는 관계로,

사업의 주체가 뚜렷하지 않아
가을 추곡수매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 실정입니다.

우리군의 경우 2008년도 공공비축 미곡
매입실적은 40kg 기준으로
약17만포를 매입하였으며,

매입 실적으로는
적중 1만8천6백포,
용주 1만6천7백포,
초계 1만6천포 순으로
2만포를 넘는 지역은 단 한곳도 없습니다.

또한, 농협매입가격은
40Kg포대벼 5만천원에서 5만2천원에
매입하여 판매하였으나,
지금 시중가격은 조곡 40Kg기준
4만3천원에 거래되는 실정입니다.

올해는 농약, 비료, 기름값과
농기계 임차료, 인건비 등이
일제히 천정부지로 오른 것을 감안한다면

40kg 쌀 한 포대당
9만원내지 10만원은 책정해 주어야
생산비를 건질 수 있다고
농민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군에서 생산예정인 조곡은
전량수매 할 것인지

아니면 얼마나
어떤 가격으로 책정할 계획인지
농협의 추곡수매 계획에 대하여
농민들에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지난번 합천유통주식회사
운영상황 보고에서
호주 20톤, 뉴질랜드에 700톤,
총 1억6천만원어치의
쌀을 수출한다고 하였으나
실적은 미미하며,

국내에서는 농협자체판매가 4억,
삼성 홈플러스에 55억,
택배 및 기타판매가 14억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합천 농협에서 출하하는
해와인의 쌀 브랜드는 미질저하로 인하여
국내대형 할인마트에서
인기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근본적인
미질저하의 원인이
상품벼와 하품벼를 섞여서
도정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올해 우리군에서는 미곡종합처리장에
우수농산물생산이력제도 즉 GAP를
인정받기 위하여
분진방지시설에 1억8천만원을
군비로 지원하였습니다.

따라서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고품질 쌀 공급과,

국내에서 소비자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합천쌀을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호평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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