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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초동진화장비 도입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철저를 촉구
작성자 이창균의원 작성일 2009-12-24 조회 1574
제161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2009. 12. 24)

5분 자유 발언

존경하는 6만 합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30만 재외 향우 여러분!
희망 속에서 시작한 기축년 한해가 저물고
경인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군정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과 채찍을 주신 여러분의 군정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문을주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화재 초동진압 장비 도입의 필요성에
대하여 본의원이 가진 평소의 의견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초동진압의
중요성은 그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인명과
재산 보호의 관건임을 삼척동자도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초동진압의 중요성의 비근한 사례를 들면
지난 4월2일 묘산면 산제리 781번지
주택이 전소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소방서와 원거리로 인하여 차량이 현장까지
출동하는 데 약 20분이 소요되어 소방차가
현장 도착시에는 이미 화재는
건물 전체로 옮긴 상태였습니다.

우리 합천군내 7개 119안전센터에 주요 장비는
구급차5대, 펌프차 9대 등 총 22대의 차량을
54명의 인원이 화재 예방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초동 진화를 위한 주민들이 손쉽게
작동할 수 있는 장비는 전혀 없어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우리 합천군 소방취약지구는 적중, 청덕, 쌍책,
덕곡, 쌍백, 가회, 용주, 대병, 봉산, 묘산으로
10개면에 2007년 91건, 2008년도 131건,
2009년 11월말 현재 80건으로써
초동진화만 되었으면 아까운 재산과
인명피해가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위에서 나열한 10개면은
의용소방대원이 284명이 있으나
소방차가 오기 전까지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다행히 올해 경남도에서 초동진화 장비인
일명 불도리라는 미분무 소화장비를 10대
구입하여 우리군에 1대를 배정하였습니다.
이 장비는 경량이고 좁은 골목길에도 다니게
되어 있어 농촌 지역의 화재 진압현장에
접근성이 우수하고
또한 10초 이내에 혼자서 작동이 가능한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이 장비를 향후 2014년까지
매년 1대씩 도에서 지원 받을 계획인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도에서 지원해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군비로 구입하여 군민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불도리 장비는 2,5톤형이 대당5천4백만원
1톤형이 3천6백만원으로
약 3억원만 있으면
우선 급한대로 화재 예방 취약 지역의
초동진압은 커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본의원이 관계부서에 초동진화 장비를 구입토록
몇 번을 요구하였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반영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군정의 우선 순위는
예산 투입 대비 주민에 대한 효과가 큰 사업별로
정해져야 한다는 원칙하에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제일의 으뜸가는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007년 이후 지금까지 총 500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그로 인한 손실은 막대할
것으로 추산합니다.

고령화된 우리 농촌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마을 주민 스스로가 화재를 진압하기에는 한계에
와있기 때문에
신속한 장비 투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합천의 경우 대부분의 마을이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있어 평균 출동시간이
타지역의 3배가 소요되어 주택 뿐 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최고 많이 있는 125개의
중요문화재와 연간 1백만명의 탐방객이
다녀가는 가야산 등 5대 명산에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초동진압에 실패하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의 우를 범하지 말고
미리 대비하여 현명한 군정을 펼쳐나갈 때
군민들로부터 진정으로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기축년 잘 마무리하여 주시기 바라며
이상으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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